검색결과3건
연예일반

자메즈, "대마 불법이지만 나한테 마약 아냐"

가수 자메즈가 대마초 흡연이 불법이라 반성한다면서도 "내겐 마약이 아니다"고 말했다. 자메즈가 지난 9일 출연한 유튜브 예능 '술꼬르망'이 재조명받고 있다. 긱스 루이, 프로듀서 프레디가 진행하는 콘텐트로, 자메즈는 이 방송에서 대마초와 LSD 투약 이후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자메즈는 "일단 저한테는 마약은 아니다. 그런데 뭐든지 마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대마초도 분명히 많이 피우면 마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술도 많이 마시면 안 좋은 것처럼"이라며 과하면 문제가 되지만 대마 자체로는 문제가 아니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술과 대마초가 같은 수준의 문화라고 보느냐는 루이 물음에는 "내가 생각하는 대마초는 무작정 그냥 마약이라고 정의하고 불법이라 정의할 만큼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우리가 술 한 잔 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듯, 하지만 너무 술을 너무 과하게 많이 마시면 그 어떤 것보다 위험하다"고 답했다. 루이는 이에 동의하며 "얘가 술에 취해서 음주운전을 해 버린다.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것과 같냐"고 물었다. 자메즈는 "정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냥 마약은 아니다. 나한테는"이라며 "나는 소주도 마약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사실 LSD도 마약이고, 대마초도 마약이다. 소주도 진짜 마약이다. 원샷해봐라. 어떻게 되나"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불법은 맞다. 내가 잘못한 게 맞다"고 덧붙였다. 루이는 "내 친구이기 때문에 합법인 곳에서 마약을 했다면 반성을 할 이유가 없다고 옹호할 거다. 그러나 불법인 곳에서 했기 때문에 이 친구를 너무 미워하면서도 걱정을 했다. 앞으로는 그런 실수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황지영 기자 2022.06.16 15:58
연예

래퍼 자메즈, 마약 투약 인정...“데이트폭력 주장은 허위”

래퍼 자메즈(본명 김성희·32)가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데이트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자메즈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자메즈는 특히 “지난 19일 A가 채팅방에 공유한 글과 사진들은 자극적인 단어들과 이미지들을 편집해 놓은 허위 사실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데이트 폭력으로 A씨가 처벌불원서를 썼다는 주장에 대해선 “지난 4월 말다툼이 있었다. 그 자리를 피하려는 저와 그것을 막으려는 A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A가 신고해 경찰서에 가게 됐다. 연인 간의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고 싶지 않아 상대방을 신고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그는 차량 앞유리가 파손된 것과 관련해선 “제가 한 것이 맞다”며 “10월경 A와 말다툼이 있었고, A가 제 휴대전화를 낚아채더니 본인의 차를 타고 사라졌다. 한 시간 정도 주위를 헤매다 A의 차를 발견했다. 제가 차 앞을 막아서자 A는 저를 그대로 밀고 가려고 했고, 그 순간 차량 보닛 위로 피했고 이성을 잃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자메즈는 11월 지구대에 신고가 접수된 상황에 대해서도 A씨와 자신이 다투는 과정에서 옥상 난간 위로 올라가 뛰어내리겠다는 A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A의 휴대전화로 자신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마약 투약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는 “과거 대마초와 LSD를 해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법적으로 처벌받을 것이 있으면 처벌 받음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LSD는 초강력 환각제로 알려진 마약의 일종이다.그러면서 자신이 대표로 있던 힙합 레이블 ‘GRDL’을 해산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자메즈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메즈가 데이트 폭력과 마약을 했다고 주장하며 차량 앞 유리가 깨진 사진 등을 공개했다.자메즈는 2014년 싱글 ‘워너 겟(Wanna Get)’으로 데뷔했다.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여러 차례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지난 8월 GRDL 대표를 맡았다. 다음은 래퍼 자메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자메즈입니다. 저에게 지난 일주일은 끊임없는 고뇌와 반성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전 여자친구(이하 A)와 제 주위 사람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저에게 실망했을 많은 분들이 덜 아파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이 고통스러운 과정은 A에 대한 복잡다단한 감정을 내려놓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것은 이 글을 써야하는 목적과 이유를 찾는 것이기도 했고 지금도 저는 그 과정 중입니다. 우선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그 동안 궁금한 점이 많았겠지만 저의 입장을 기다려 준 저의 가족, 친구, GRDL 식구들과 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특히 그 누구보다 먼저 이 일을 접하고 놀랐을 ‘안고독한 자메즈방’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2021년 12월 19일 A가 채팅방에 공유한 글과 사진들은 자극적인 단어들과 이미지들을 편집해 놓은 허위 사실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1. 데이트 폭력으로 A 본인이 처벌불원서를 썼다는 내용에 관하여 2021년 4월 15일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를 피하려고 차문을 열자 A는 제 멱살을 잡았고 저는 두세 번 뿌리쳤습니다.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후 다시 말다툼이 시작되었고 그 자리를 피하려는 저와 그것을 막으려는 A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A는 제가 여자를 때리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고는 했습니다. A는 감정이 격해지면 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경향이 있었고 이 날도 수차례 때리고 밀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우선 상대방을 떼어 내기 위해 밀쳐냈습니다. 그러자 A는 바로 저를 데이트폭력 가해자로 신고했고 그렇게 저희는 경찰서로 가게 되었습니다. 경찰관은 제가 사과만 하면 없던 일로 처리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저는 그 모든 상황이 억울하고 화가 났기에 사과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남아 그간의 과정들을 사실대로 진술하면서 “먼저 신고하는 사람이 피해자가 되는 것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경찰관은 “그럼 당신도 신고를 해서 쌍방 폭행으로 형사절차를 진행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고,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싸우고 싶지 않아서 자리를 피하려고 했을 뿐이었습니다. A는 자신이 신고를 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A에게 사과를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고, 본인이 저에게 처벌불원서를 써준 것은 선처를 해준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연인 간의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하고 싶지 않아 상대방을 신고를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2. 자동차 전면유리가 깨져 있는 사진에 대해서 사진 속의 깨진 차 유리는 제가 한 것이 맞습니다. 2021년 10월 10일 새벽 A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A는 제 핸드폰을 낚아채더니 본인의 차를 타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음 날 행사 일정이 있어 매니저 형과 연락하기 위해 반드시 핸드폰이 필요한 때였고 A도 이 사정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선 저의 사정을 잘 알고 있으니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지만 A는 오지 않았습니다. 핸드폰이 없으니 연락할 방법도 없었기에 무작정 주변을 찾아다녔습니다. 한 시간 정도 주위를 헤매다 우연히 A의 차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달려와 차 앞을 막아서자 A는 저를 그대로 밀고 가려고 했습니다. 차가 앞으로 다가오는 순간 피하기 위해 본네트 위로 피했고 정말 위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이성을 잃었습니다. 이성을 잃은 상황에서 “내 핸드폰 내놓으라고!”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본네트 위에서 앞유리를 발로 밟았고 앞유리가 깨졌습니다. 경위야 어쨌든 제 잘못입니다. 3. 2021년 11월 24일 일원지구대에 신고 접수되었다는 문자에 대하여 이 문자는 A의 핸드폰으로 제가 신고한 것입니다. 이 날 일원동 한 건물 옥상에서 A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A는 저에게 “너 때문에 살기 싫어진다”, “네가 날 죽이는 거야”라고 했습니다. 이전에 자살시도 경험이 있던 A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협박하는 것은 제가 감당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A의 말을 이해하려고 했고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계속된 협박에 저도 감정적이 되고 말았습니다.(이것이 제가 A에게 죽으라고 했다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옥상 난간 위로 올라가서 뛰어내리겠다고 하는 A를 몇 번이고 저지하다가 저 혼자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들고 있던 A의 핸드폰으로 급하게 긴급통화를 눌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관들이 와서 다행히 아무 일도 없이 상황이 진정될 수 있었습니다. A의 핸드폰에 있던 일원지구대 신고 접수 문자는 이 때 받은 문자입니다. 4. 제가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에 관하여 이 사진은 제 방에서 찍은 것이고 위의 일들과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A가 저희 집에 놀러 왔을 때 제 방에서 말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거실에 계신 부모님께 저와 A의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A의 화를 누그러뜨릴 목적으로 장난을 걸며 제발 그만 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하소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이런 식으로 사용할 줄은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5. 대마초와 LSD 흡입에 관하여 저는 과거에 대마초와 LSD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법적으로 처벌받을 것이 있으면 처벌받음으로써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A가 직접 목격을 한 것은 아니고 제가 과거에 그러한 경험이 있고 카톡 대화 내용 시점에 대마초를 1회 흡연한 사실에 대해 연인 간의 대화 중 솔직하게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저는 이후 모 대학에서 교수직과 GRDL 대표직을 맡게 되면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삶에 임하게 되면서 그동안의 잘못된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또 그렇게 생각을 바꿀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지켜야 할 책임 때문입니다. 그 동안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 관하여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었는데 이런 글을 적게 되어 후련하기도 하지만 사적인 얘기들을 공론화해야만 하는 상황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저의 무고함을 입증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이 모든 일이 일어난 데에는 저의 잘못과 책임도 분명 상당할 것입니다. 이율배반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를 공론화하게 되어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될 A와 A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GRDL 대표에서 물러나고 제가 대표로 있던 GRDL도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수사기관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며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연말에 기분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2.29 08:44
연예

[이슈IS] '데이트 폭력 의혹' 자메즈, 대마초 흡입 인정‥소속사는 해산 결정

래퍼 자메즈(32·김성희)가 대마초를 비롯한 마약 흡입 사실을 인정, 소속사는 해산을 결정했다. 그러나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의혹은 부인했다. 28일 자메즈가 속한 힙합 레이블 GRDL은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을 기점으로 GRDL의 해산을 알린다"며 "물의를 일으키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20일 디시인사이드 힙합갤러리 게시판에는 '실시간 자메즈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메즈의 전 연인으로 추정되는 작성자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자메즈는 마약도 하고 여자친구를 때린다. 마약 구매한 텔레그램 캡처 사진도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는 차량 앞유리가 파손돼 있는 사진과 자메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A씨는 자메즈의 데이트 폭력을 주장하며 "처음 신고한 뒤로 폭력이 얼마나 더 심해졌는지 모른다. 무서워서, 미안해서 신고 못한 내가 바보"라고 말했다. 28일 소속사의 입장 발표가 있기 직전 자메즈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내놨다. 자메즈는 "지난 일주일은 끊임없는 고뇌와 반성의 연속이었다"면서 잘못을 일부분 인정했다. 자메즈는 A씨가 올린 자동차 사진에 대해서도 "내가 한 것이 맞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A씨의 폭행이 선행됐으며 자신은 방어하는 차원에서 폭력이 이뤄졌음을 주장했다. 그는 "A는 감정이 격해지면 나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었고, 사건이 있던 날도 수차례 때리고 밀치는 상황이었다. 나는 우선 A를 떼어내기 위해 밀쳐냈다. 그러나 A는 나를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신고했고, 그렇게 경찰서로 가게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메즈는 대마초와 LSD 흡입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과거에 대마초와 LSD를 해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법적으로 처벌받을 것이 있으면 처벌받음으로써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자메즈는 "이런 이야기를 공론화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상처를 받게 될 A와 A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나는 GRDL 대표에서 물러나고 내가 대표로 있던 GRDL도 해산을 결정했다. 수사기관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자메즈는 2014년 디지털 싱글 '워너 겟’(Wanna Get)'으로 데뷔했다.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여러 편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힙합 레이블 GRDL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소속 뮤지션이자 대표인 자메즈 관련 책임을 통감하며 2021년 12월 28일을 기점으로 힙합 레이블 GRDL의 해산을 알립니다. 물의를 일으키고 이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더불어 이는 소속 뮤지션과 스텝들이 논의하여 내린 결론으로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결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자메즈는 개인으로 돌아가서 본인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8 21: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